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대 앞 상권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과거 이대 앞 상권
10년 전 까지만 해도 대학생들이 붐비고 중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상권이 활발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미샤)가 이대 앞에서 1호점을 시작했던 것을 보면 상권이 살아있는 곳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이대 앞 상권 상황
상당수 상가가 공실이고 임대 안내문이 붙혀져 있습니다. 상권인 정문부터 신촌 기차역까지 이어지는 이화여대길 상가건물 가운데 비어있는 공실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신촌과 이대의 중대형 상가공실률은 점차 회복되는 추세지만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2.3%로 전국 평균의 2배에 육박합니다.
이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높은 이유는?
이대 앞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높은 이유는 여전히 높은 임대료라는 분석 입니다. 전용 5평 1층 매장 임대료가 보증금 1억에 월세 400~500만원 이다보니 상가 전체가 통째로 1~2년 공실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대 앞 상권 어쩌다 여기까지?
이대 상권이이 지경까지 온데에는 바로 업종 제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울시에서 2013년 이대 상권을 지구단위 계획으로 지정 했는데요.
특히, 관광 쇼핑 권역으로 묶어버립니다. 신규 업종이 들어오려면 무조건 주차장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대 상권 특성상 주차장 만들기도 쉽지가 않았고, 신규 점포들의 입점이 제한되며 기존에 있던 상인들만 남게 되고, 중국관광객 마저도 사드사태가 터지면서 끊겼고 이후 코로나 터지면서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현재는, 이대·신촌사랑 상품권 발행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고, 10여년간 발목을 잡았던이 제도는 지난 4월 사실상 폐지됐습니다.
이대 상권 옆 신촌상황은?
2014년 박원순 시장이 서울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도입목적: 보행환경개선을 통한 신총상권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개통으로 차 없는 지구를 시행한 것을 올해 초 사실상 폐지하면서부터 신촌상권은 활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가 서대문구와 신촌상권 상인들은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오히려 상권 활성화를 저해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촌 연세로 일대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한시적으로 지정 해제하면서 중대형상가 공실률 자료에 따르면 신촌·이대 공실률은 2022년 4분기 9.1%에서 올해 1분기 6.9%로 낮아졌다는 것 입니다.
차들이 자유롭게 다니면서 유동인구가 늘었고, 유플렉스 매출이 27% 늘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이대상권 향후 방향은?
서대문구는 2013년부터 이대 앞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류·잡화 소매점과 이·미용원으로 업종을 제한을 23년 3월에 폐지하고 음식점, 병원, 학원, 공연장, 노래연습장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비싼 상가 임대료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학대 특화단지 조성 등 상권이 단기간에 살아나기는 어렵지만 10년 만에 풀린 권장업종 해제의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상가 입점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대 상권을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이화여대와 부설주차장 공유협약도 맺었고 신규 주차장 건립계획도 수립 중입니다.
상권의 변화의 변수는 바로 오피스텔 입니다. 상권을 대표하던 옷가게나 미용실이 있는 상가 건물을 허물고 지은 오피스텔들은 현재 이대 상권 안에는 총 30여 에 오피스텔이 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에 건축 승인된 곳만 13개동 962 세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입주민들은 주로 대학생들과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데 앞으로 이대 상권은 이들에 맞춰서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대나 신촌 상권은 소상공인 위주의 상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출 받은 사람들이 있어서 임대료 조정도 쉽지가 않았고 그래서 좀 매출도 취약한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의 방향이 유연하게 갈수록 이대상권의 활성화의 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부동산 소개
우리공인중개사무소는 이대에서 20년간 자리를 지켜온 부동산 입니다. 매물접수 및 상담 환영합니다. 언제든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